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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류승수, 공황장애 앓아…"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9 12:05
2014년 8월 19일 12시 05분
입력
2014-08-19 12:05
2014년 8월 19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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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배우 류승수가 공황장애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게스트로 배우 류승수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류승수는 "스무 살 때 심장 판막에 이상이 왔다. 숨을 못 쉬고 마비가 오는 증상을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승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실려 갔다"며 "내 눈에 병원 십자 마크가 안 보이면 불안했고, 그때 공포로 공황 장애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4년동안 공황장애로 인해 비행기를 못 탄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류승수는 "예전에는 공황장애 탓에 죽고 싶을 만큼 괴워웠지만 현재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우울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극복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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