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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고백’ 류승수, “과거 신민아·최성국 매니저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9 14:04
2014년 8월 19일 14시 04분
입력
2014-08-19 13:42
2014년 8월 19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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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배우 류승수가 과거 신민아와 최성국의 매니저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류승수가 출연해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벌이가 없었다. 당시 친구들이 다 매니저여서 나도 따라서 매니저를 했다”며 “배우 신민아, 최성국의 매니저를 담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민아 어머님이 나를 참 좋아했다. 내가 케어를 잘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류승수는 “광고를 찍을 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배우가 열심히 연기할 수 있게 도왔다”며 “배우가 피곤해서 웃음이 안 나올 때는 춤도 췄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류승수는 심장병으로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MC 이경규가 자신도 공황장애가 있다고 말하자 류승수는 “난 지금도 약을 먹는다. 브라질 갔다 오지 않았느냐. 그러면 완치 가능성이 있다”며 “나는 24년 동안 앓았다. 비행기도 못 탄다”고 고백했다.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사진 =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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