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과 마약 흡입 혐의 체포…처벌 수위는?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8월 19일 15시 24분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홍콩 배우 성룡(成龍)의 아들 방조명(房祖名)과 대만 스타 가진동(柯震東)이 대마초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19일 베이징 경화시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베이징 둥청(東城)구의 모 숙소에서 성룡의 아들 방조명과 대만 신인배우 가진동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출동한 마약수사대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방조명과 가진동은 지난 14일 오후 베이징 둥청구의 모 숙소에서 파티를 벌이다 시민제보로 출동한 수사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조명은 형사구류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가진동은 행정구류 14일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베이징 공안국은 “방조명과 가진동 측으로부터 현장에서 100g에 달하는 대마류 약품을 압수했다. 두 사람이 소변검사 과정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당시 방조명은 유명 영화감독 천카이거가 촬영을 계획하던 모 영화에 출연협의차 베이징에 머물던 중이었으며, 가진동은 베이징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마약행각을 벌였다.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솜방망이 처벌이네” ,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어떻게 이런 일이 있지?” ,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명 영화배우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은 중화권에서 신인 배우로 활동 중이며, 가진동 역시 아이돌배우로서 대만 금마장 신인 배우 상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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