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가을 화보서 ‘여신 자태’ 자랑…“김태용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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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9일 17시 53분


탕웨이. 사진=엘르
탕웨이. 사진=엘르
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결혼식을 올린 배우 탕웨이가 가을 화보에서 고혹적인 미모를 자랑했다.

19일 패션 매거진 ‘엘르’ 측은 배우 탕웨이와 호주 시드니의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진행한 드라마틱한 분위기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호주의 황금빛 해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탕웨이는 호주의 드라마틱한 절벽을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했다.

특히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고 긴 머리칼을 흩날리고 있는 탕웨이는 특유의 고혹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탕웨이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삼계탕, 된장찌개, 전복죽 등 한국음식을 특별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용 감독과 함께한 특별한 여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탕웨이는 여행 중 평소 존경하는 스웨덴 감독 잉그리드 베르히만의 집을 방문했다고 전하면서 “바닷가에 위치한 아주 조용한 집이었다. 무엇보다 감독님의 개인 도서관이 인상적이었는데 그곳의 분위기가 영화와 무척이나 닮아 있었다”고 회상했다.

탕웨이가 직접 출연한 한 편의 영화 같은 패션 필름 ‘우먼 인 네이처(Woman in Nature)’는 엘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이날 정식 결혼식을 올린 소식을 전해 주목받았다. 지난 7월 스웨덴에서 둘 만의 비밀 결혼식을 올렸던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최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영화 ‘만추’에서 주연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한 당시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탕웨이. 사진=엘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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