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여배우 탕웨이가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탕웨이는 최근 김태용 감독과 정식 결혼식을 올린 뒤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탕웨이 소속사 측은 19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최근 양가 부모와 친지들이 보는데서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남편과 아내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청첩장과 웨딩화보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면사포를 쓰고 서로를 마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화보에서 탕웨이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청순미와 함께 도도한 매력을 발산하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톱 여배우다운 환상적인 비율과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그 뒤로는 새신랑 김태용 감독이 환한 미소를 지은 채 탕웨이를 따르고 있다.
이날 영화사 봄 측에 따르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최근 홍콩에서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정식 결혼식을 올렸으며,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사 봄을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영화 ‘만추’의 주연배우와 감독으로 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3년 10월 연인으로 발전, 지난 7월12일 스웨덴에서 둘만의 비밀결혼식을 올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