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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택시’ 정샘물, 공개입양 고백…김태희와 남아공 강도사건이 계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0 15:20
2014년 8월 20일 15시 20분
입력
2014-08-20 15:09
2014년 8월 20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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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샘물 공개입양’
정샘물이 공개입양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샘물은 과거 김태희와 화보 촬영차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했다가 발생한 강도 사건을 언급했다.
정생물은 “초대받은 집에서 식사를 하려는데 총을 들고 들이닥쳤다”면서 “당시 김태희를 보고자 교민들 40여명이 모여 있었는데 무장 강도는 5명이었다. 강도들도 놀랐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샘물은 “김태희는 담담했다. 기도하고 있었는데 아무 일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하더라. 오히려 나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이 강도사건은 정샘물로 하여금 공개입양을 결심하게 만들었다.
정샘물은 아인 양을 만나는 순간 운명을 느꼈다며 “우리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다른 아이의 행복도 소중하다는 걸, 다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샘물 공개입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샘물 공개입양, 대단하다” , “정샘물 공개입양, 나도 나중에 입양하고 싶다” , “정샘물 공개입양, 쉽지 않은 결정인데 멋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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