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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챌린지’ 류승룡, 차가운 얼음물 샤워에 비명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2 14:22
2014년 8월 22일 14시 22분
입력
2014-08-22 14:17
2014년 8월 22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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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아이스버킷 사진= 프레인TPC
류승룡 아이스버킷
배우 류승룡이 ‘아이스버킷챌린지(얼음물 샤워 캠페인, ice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
류승룡은 20일 소속사 프레인TP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최민식이 류승룡을 지목했다.
영상 속 류승룡은 “좋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루게릭병 환우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많은 관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승룡은 “지금 강원도에서 ‘손님’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다. 아주 시원한 이벤트로서 좋은 일도 하고 좋은 이벤트도 하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류승룡의 머리 위로 얼음물이 쏟아졌다. 류승룡은 차가운 얼음물에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류승룡의 티셔츠에는 ‘살찌는 것은 죄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류승룡은 “배우 천우희, 영화 ‘명량’ 이정현, 앞으로 영화 촬영을 같이 하게 될 수지를 지목한다”고 말한 뒤 자신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에게 얼음을 던졌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한화 약 10만2000원)을 기부해야한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얼음물 샤워를 하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류승룡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을 본 누리꾼들은 “류승룡 아이스버킷, 웃겨” “류승룡 아이스버킷, 그래서 수지가 했구나” “류승룡 아이스버킷, 저 옷은 뭐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류승룡 아이스버킷. 사진= 프레인TP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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