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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산-정대용 "유민아빠, 죽어라" 막말 논란에 해무 보이콧까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5 14:38
2014년 8월 25일 14시 38분
입력
2014-08-25 13:34
2014년 8월 25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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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산 SNS
뮤지컬 배우 이산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남긴 비난 글에 배우 정대용이 이를 동조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해당 글이 삭제됐다.
지난 22일 이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샀다.
이에 배우 정대용은 이산의 글에 "영양제 맞으며 황제단식 중이라니… 그러니 40일이 가까워지도록 살 수 있지"이라는 댓글을 남겨 더욱 큰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산의 막말에 동의하는 듯한 댓글을 단 정대용이 출연한 영화 '해무'를 보지 말자며 영화 '해무' 보이콧 운동이 일었다.
그러나 '해무'의 제작자 봉준호 감독은 릴레이 단식에 동참한 바 있으며, '해무'에서 기관장으로 출연한 문성근은 세월호 유가족 단식장에서 하루를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영화 보이콧 운동은 너무 지나친 처사가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현재 이와 관련된 포스팅은 모두 삭제된 상태이지만 이산과 정대용이 게재한 글의 캡처는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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