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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멘탈갑’ 이상훈, 질소과자 풍자 “소비자가 호구냐” 일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5 13:39
2014년 8월 25일 13시 39분
입력
2014-08-25 13:34
2014년 8월 25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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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 과자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화면 촬영
질소 과자
개그맨 이상훈이 과대포장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는 일부 제과업체에 일침을 가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24일 방송에서는 코너 ‘멘탈 갑(Mental 甲)’이 방영됐다. ‘멘탈 갑’은 일부 제과업체의 과대포장을 풍자했다.
이날 이상훈은 “넣으라는 과자는 안 넣고 충격 완화용 박스와 질소만 넣어 가격은 더 비싸게 받아먹는 그 멘탈을 칭찬합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상훈은 실제 과자 상자에 든 과자의 양을 공개하며 “이거 내가 먹은 거 아니다. 원래 이 만큼밖에 안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훈은 “이 과자들 무슨 맛인지 아냐. 비싼 맛이다. 소비자들이 호구냐”고 말해 방청객들의 공감을 샀다.
이상훈은 “이렇게 과대포장한 사람들한테 감사하다는 의미로 후원금을 보내드리도록 하겠다”며 단돈 천원을 내민 뒤 “이제 우리 맘 알겠냐”고 외쳤다.
이상훈 질소 과자 풍자를 본 누리꾼들은 “질소 과자, 폭풍 공감” “질소 과자, 진짜 너무한다” “질소 과자, 안 사먹은 지 오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질소 과자.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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