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이혜경, 내 결혼 전 루머 듣고 가서 싸워줘…굉장히 의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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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6일 11시 30분


이혜경-고소영.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캡쳐
이혜경-고소영.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캡쳐
이혜경 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절친 이혜경 대표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패션시장에 선보인 1세대 머천다이저 이혜경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혜경 대표와 20년 절친 사이로 유명한 배우 고소영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등장해 이혜경 대표와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고소영은 “‘힐링캠프’에서도 얘기한 적이 있는데 사실 나는 사람들을 많이 안 만나기 때문에 잘 듣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는 그런 스타일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소영은 “나중에 알게 됐는데 이혜경 사장님이 어떤 분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자기가 가서 싸우고 난리가 났더라”며 “이혜경 사장님이 ‘고소영이 친한 동생인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그렇게 나서서 누군가를 위해 싸워줄 수 있다는 게 웬만한 남자보다 굉장히 의리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이혜경 사장님에게 무슨 얘기를 들어도 믿는다. 서로에게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게 재산인 것 같다”고 이혜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혜경-고소영.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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