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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신세경 “이하늬와 속옷만 입고 화투신, 언니보다 나은 게 없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6 11:44
2014년 8월 26일 11시 44분
입력
2014-08-26 11:43
2014년 8월 26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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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이하늬.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타짜2’ 신세경 이하늬
배우 신세경과 이하늬가 영화 ‘타짜2’ 노출 화투신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타짜2) VIP시사회가 25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최승현, 신세경, 유해진, 이하늬, 곽도원, 강형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세경은 극 후반부에서 이하늬와 함께 속옷만 입고 화투를 치는 장면을 촬영한 것에 대해 “저는 언니(이하늬)보다 나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는 민망해하며 “노출 화투신은 원래 없던 신이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 컷을 주문했다”며 “불행인지 다행인지 나와 신세경이 털털해서 받아들였다. 감독님이 신세경과의 미묘한 긴장감을 높이려고 의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신세경은 “(노출신에 대한) 부담감이 없진 않았다. 대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촬영 내내 너무 굶주려서 꼬르륵 소리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추석 시즌인 9월 초 개봉될 예정이다.
‘타짜2’ 신세경 이하늬.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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