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와 가수 레이디제인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홍진호가 레이디 제인을 향해 고백했던 내용이 화제다.
홍진호는 6월 16일 KBS2 ‘위기탈출 넘버 원’에서 여러 번 열애설이 불거진 레이디제인에 대해 “공개할 게 있으면 공개할 텐데 그런 게 없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홍진호는 “레이디제인과는 타 방송에서 프로그램도 같이 하고 있어서 정말 친하다. 친하다 보니까 사석에서 자주 만난다”며 “레이디제인은 예쁘고 성격도 좋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레이디제인에게 영상편지를 보낼 것을 권유했고 홍진호는 “제인아. 우리 지금은 방송으로 같이 일로 만나고 있지만 앞으로 좀 더 좋은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6일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 썸 타는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한 음식점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음식을 먹으며 허벅다리를 손으로 터치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레이디제인 측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홍진호와는 방송을 통해 친하게 됐다. 연인 관계보다 오누이 같은 사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허벅지 스킨십’에 대해서는 “당시 정황을 말씀드리자면 레이디 제인이 다리에 모기가 물렸다. 홍진호 씨가 모기 물린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홍진호 측 역시 “두 사람이 워낙 친해 밥도 함께 자주 먹는다”며, 허벅지 스킨십에 대해 “평소에도 두 사람이 장난을 많이 친다”고 해명했다.
홍진호-레이디제인. 사진 = KBS2 ‘위기탈출 넘버 원’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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