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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홍진경, 암 투병 “이제 낫는 일만 남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6 16:29
2014년 8월 26일 16시 29분
입력
2014-08-26 16:19
2014년 8월 26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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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지난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경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7년만에 얻은 딸 이야기는 물론 암 투병 사실까지 공개했다.
이날 홍진경은 “아프다는 이야기를 밝히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웃음을 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며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도 없고, 몸의 털이란 털은 다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경은 “가발을 쓰고 아이 유치원에 가고 슈퍼에 가면 사람들이 정말 궁금해 하더라. 프로그램마다 가발을 쓰고 나오면 시청자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 뻔했다”며 “매번 설명하기도 힘들고 한번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설명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금은 치료가 끝나고 회복된 상태다. 투병 사실은 밝혔지만 병명까지 밝혀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링캠프 홍진경 암 투병소식에 누리꾼들은 “홍진경 암 투병, 잘 낫길”, “홍진경 암 투병, 놀랐다”, “힐링캠프 홍진경 암 투병 고백, 완치단계라 다행이네”, “힐링캠프 홍진경 암 투병, 치료 잘하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힐링캠프 (힐링캠프 홍진경 암 투병)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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