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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전미라, 강호동이 윤종신과의 결혼 세뇌시켜…"키 작으면 남자로 안 봤는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7 10:01
2014년 8월 27일 10시 01분
입력
2014-08-27 09:24
2014년 8월 27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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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사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윤종신 부인 전미라'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강호동에게 윤종신과의 결혼을 세뇌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테니스 스타 이형택과 전미라가 전담 코치로 등장, 쿨 이재훈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예체능 멤버들은 전미라에게 "강호동이 오작교라던데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미라는 "사실이다. 테니스 기자 시절 윤종신을 취재한 적이 있는데 그때 모임을 만들자는 얘기가 나와 모임을 가졌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남편이 대시를 하거나 고백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강호동 씨가 엮어주려고 해서 너무 어색하고 불편했다"며 "나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남자로 보지 않았는데 너무 불편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미라는 "강호동이 예언하듯이 '둘이 결혼할 것 같다. 9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다'고 세뇌를 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윤종신이 전미라에게 이성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얘기 했었다. 내가 사랑의 물꼬를 열어준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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