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악플계의 잔다르크’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화를 푸는 유일한 돌파구였다”고 입을 열었다.
김가연은 “처음 고소를 했을 땐 악플러 대부분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10대는 고등학생 두 명에
불과했다”며 “초등학생들은 적당한 욕을 쓴다.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해서 상처주는 말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성인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가연은 “지난 방송에서 80여건을 고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11건이 추가됐다. 결과 처리는 40여건으로 두 명 빼고는 다 성인이다.
20대나 30대가 제일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가연은 “신기한 건 지역별로 부천, 강릉, 대구에 밀집돼 있다”며 악플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 1995년 23세의 젊은 나이에 결혼, 슬하에 딸을 두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김가연은 2010년 8살 연하의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의 열애를 인정했고 2011년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지난 1월 뒤늦게 알려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