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임요환 부부,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세월호 단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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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7일 11시 33분


김가연, 임요환. 사진 = 김가연 SNS
김가연, 임요환. 사진 = 김가연 SNS
김가연, 임요환

방송인 김가연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아이스 버킷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가연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리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일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다음 기부자는 최연성 SK T1 감독, 배우 송강호, 박수영 영화감독님을 추천합니다”라고 다음 상대를 지목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요환과 김가연은 루게릭 환자들과 세월호 유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손에 들고 있다. 임요환과 김가연은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하루 단식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한화 약 10만2000원)을 기부해야한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얼음물 샤워를 하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가연, 임요환. 사진 = 김가연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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