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진호 씨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의 정확한 취지를 알지 못했는데 찾아보니까 루게릭병 환자분들이 많은 외로움과 고통 속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늦게나마 동참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차유람은 다음 주자로 역도선수 장미란,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녀인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차유람은 “캠페인의 의미나 뜻이 벗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장미란 언니, 원혜영 의원님,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님 감히 이 세분을 지목하게 됐습니다”라며 “꼭 아이스샤워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동영상은 내일 올릴게요. 저를 지목하기도 했던 규혁 씨가 천천히 부어주셨어요.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테니스장에서 얼음물 샤워를 하고 있는 차유람의 모습이다. 차유람은 화이트 원피스를 착용을 한 채 두 손을 모아,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한화 약 10만2000원)을 기부해야한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얼음물 샤워를 하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차유람 아이스버킷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차유람 아이스버킷, 이부진 참여할까?” “차유람 아이스버킷, 이부진 사장을 지목하다니 대단해” “차유람 아이스버킷, 이부진 반응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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