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가연은 '300억 재벌설'에 대해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냥 유지 정도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MC 오만석이 "김가연 연관검색어에 300억이라는 게 있다. 재산 아니냐"고 묻자 김가연은 "중·고등학생 때 나도 궁금해서 아버지에게 '재산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다. 아버지가 '나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자고 일어나면 이자가 달라져서 모르겠다'고 했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김가연은 "아버지가 건설업의 부흥기 시절에 건설업을 하셨다"며 "우리 집에 집사나 정원사는 없었다. 학교를 데려다 주는 기사 아저씨 정도 있었다. 또 당시 광주에 외제차가 3대 있었는데 그 중 1대가 우리집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오만석은 "재벌가까진 아니지만 엄청난 재력가의 딸인건 맞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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