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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가연 딸 "아빠 임요환, 축구선수인 줄"…'천재 프로게이머의 굴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7 14:15
2014년 8월 27일 14시 15분
입력
2014-08-27 13:51
2014년 8월 27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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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택시 김가연 딸 아빠 임요환'
김가연의 딸 지영 양이 아빠 임요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트러블 메이커' 편으로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가연-임요한 부부의 집을 방문한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김가연의 딸 지영 양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김가연의 딸 지영 양은 “처음 엄마한테 연애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게임을 잘 몰랐다”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는데 축구선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영 양은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난 아빠 임요환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응 아빠구나’ 했다. 거부감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영 양은 “살면서 불편한 점이 없느냐”는 질문에 “아빠가 있을 땐 설거지거리가 많아진다. 나랑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 느긋한 것도 닮았고, 말귀 못알아듣는 것도 닮은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지영 양은 “엄마 아빠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다. (임요환은) 엄마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나도 가족으로서 좋아할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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