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임요환, 결혼 반대 겪어…시부모님 마음 돌린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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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7일 14시 29분


김가연-임요환. 사진 =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화면 촬
김가연-임요환. 사진 =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화면 촬
김가연-임요환

김가연(42)-임요환(34) 부부가 결혼 당시 집안 반대를 겪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과거 김가연의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방송인 김가연은 2011년 10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을 반대하던 시부모의 마음을 돌린 비법을 깜짝 공개했다.

김가연은 “예비 시아버지께 애교를 많이 부린다. 한번은 아버님께 ‘저 많이 예뻐해 주세요’라고 해야 하는데 ‘아버님 저 열라 예뻐해 주세요’라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아버님은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하는데 내 애교를 좋아해준다”며 “아버님과 셀프 카메라도 찍곤 한다”고 사랑받는 며느리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임요환은 “처음에 아내를 집에 데리고 갔을 때 (집안)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런데 작은 아버지가 잘 어울린다며 도와줬다”고 말했다.

김가연 또한 “(임요환과) 8세 나이차가 있기도 했고, 내가 딸도 있어서 반대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임요환과 김가연은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지만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김가연은 슬하에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두고 있다.

김가연-임요환. 사진 =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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