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41)의 이혼설이 제기되면서 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상아는 1995년 SBS 탤런트로 데뷔, 같은 해 가수로 변신해 '뮤지컬'이라는 곡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이어가던 임상아는 1998년 3집 앨범을 발표할 때 쯤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뮤지컬 관련 오디션을 받던 중 돌연 미국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 패션 비즈니스 학과에 입학,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후 임상아는 뉴욕에서 디자이너 변신에 성공, 2006년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 'Sang-A'를 론칭했다. 임상아의 가방 브랜드는 비욘세, 패리스 힐턴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전 세계에 매장을 열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27일 스포츠연예매체 OSEN은 임상아가 미국인 남편과 이혼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방송관계자들을 인용, 임상아가 지난 2001년 결혼한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이혼을 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이혼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2010년 방송에서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 점을 감안할 때 그 이후에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임상아의 한 측근은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임상아로부터 미국인 남편과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 했다. 지인들에게도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 같다"며 "최근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남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 딸과는 원만하게 잘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상아 이혼설.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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