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폭스, 감기 처방약은 한국음식? “김치 자주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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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7일 20시 06분


메간 폭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메간 폭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메간폭스

할리우드 배우 메간폭스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메간폭스는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 레드 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을 맡은 메간 폭스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조나단 리스만 감독, 제작자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이 참석했다.

이날 메간폭스는 표범 무늬가 은은하게 빛나는 튜브톱 원피스 차림으로 어깨라인과 각선미, ‘대문자 S라인’를 시원하게 드러낸 채 섹시미를 발산했다.

특히 가슴에 노란색 리본을 달아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메간폭스는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메간 폭스를 아이스 버킷 챌린지 다음 타자로 지목한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오늘 그 사실을 알게 됐는데, 지금 감기에 걸려 얼음물 샤워가 힘들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부로 동참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간폭스는 “만약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비에게 직접 얼음물을 부어달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메간 폭스는 또 “최근 감기에 걸려 곰탕과 소고기 국을 먹었다. 김치도 아주 좋아한다”면서 “매운 것을 좋아한다. 감기에 걸린만큼 김치를 더 자주 먹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추장은 최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LA에도 한인타운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며 "한국음식을 자주 먹는다"고 말했다.

앞서 비는 23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음 주자로 메간폭스와 가수 싸이, 배우 이병헌을 지목한 바 있다.

메간폭스. 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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