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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장혁 유전병 비밀 알고 오열 ‘뭉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8 10:39
2014년 8월 28일 10시 39분
입력
2014-08-28 10:31
2014년 8월 28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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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 화면 캡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장나라가 장혁의 비밀을 알고 오열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이 3년 전 건(장혁 분)이 자신의 곁을 떠난 이유와 진심을 알고 슬픈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영은 속마음을 나누던 이영자 언니의 정체가 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동안 건은 이영자로서 미영과 주고받은 대화에 대해 “다 거짓이에요. 미안해요”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미영은 자신의 진심을 이용당했다는 마음에 상처받았다.
그러나 미영은 후배 전지연(박희본 분)에게 건이 3년 동안 홀로 지냈다는 뜻밖의 사실을 접한 후 건이 자신에게 보내온 문자들을 곱씹어봤다.
이후 미영은 이별의 진실을 알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때마침 홍 변호사(박진우 분)가 자신의 가방에 넣어둔 녹음기를 통해 건의 유서를 접한 미영은 3년 전 진실을 깨닫게 됐다. 미영은 당시 자신을 밀어냈던 것은 건의 유전병 발병 때문이란 것과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미영은 건의 집에서 그가 매일 매일 기억을 잃을 때를 대비해 만든 영상도 보게 됐다. 미영은 이런 건의 진심을 알고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우는 장면 진짜 슬펐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연기 리얼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사진=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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