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직장 상사의 “돼지가 되지” 외모 지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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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8일 16시 57분


사진=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화면 캡쳐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최정인이 직장 상사의 외모 지적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27일 첫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일반인 출연자 최정인이 본래 스포츠 아나운서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최정인은 “요즘에는 날씬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살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완전 마르고 날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꿈을 접었다”고 털어놨다.

꿈을 접게 된 최정인은 영어강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강의 동영상에 달린 외모 지적 악플을 견뎌야 했다. 또, 직장 상사의 이른바 독설도 참아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인의 직장 상사는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숙제 다이어트는 어떻게 할 거냐. 관리를 안 하고 앉아 있으면 살찌는 DNA가 된다”면서 “콘텐츠 개발하고 컴퓨터 일, 문서 작업들이 많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환경이 그렇게 되지? 돼지가 되지?”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최정인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의 주인공 4명이 결혼, 연애, 직장, 돈 등의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사진=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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