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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주현미 “약사 출신, 손님에게 약 안주고 돌려보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9 10:45
2014년 8월 29일 10시 45분
입력
2014-08-29 10:41
2014년 8월 29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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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 화면 촬영
주현미
트로트 가수 주현미가 약사 출신이라고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 28일 방송에서는 ‘여왕들 특집’으로 트로트 가수 주현미와 홍진영, 국악인 송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주현미의 팬은 “주현미가 어머니의 가수 반대로 약대에 갔다. 그래서 1집이 나올 때까지 약국을 운영했는데, 계속 했어도 어차피 망했을 거다. 약 사러온 사람들에게 ‘이 정도면 약 안 먹어도 된다’며 돌려보내기 일쑤였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 주현미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약국을 개업했다. 조제를 학교에서 배운 대로 했다”며 “항생제를 남용하면 내성이 생겨 정작 중요한 상황에서는 약이 들지 않는다. 당시에는 처방전 없이 약을 살 때라 항생제를 달라는 손님에게 내성이 생길까 걱정됐다”고 말했다.
주현미는 “사실 감기는 대증요법(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지, 치료약은 없다. 그래서 손님에게 ‘물을 많이 마셔라’고 했던 거다”며 “사실 계속 약국을 운영했으면 망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미.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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