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결혼, 일반인과 11월 결혼…신접 살림은 제주도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1일 15시 44분


사진=가수 루시드 폴동아일보 자료 사진.
사진=가수 루시드 폴
동아일보 자료 사진.
루시드폴이 오는 11월8일 결혼한다.

루시드폴은 1일 자신의 홈페이지 '물고기마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 는 "제가 11월 8일에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얼마 전 어떤 뉴스에서 본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이 제 나이와 '그리' 많이 차이 나지 않음을 알고 꽤 안도했던 기억이 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됐어요.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 있게 식을 올릴 생각입니다. 결혼을 할 사람은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흔히들 하는 말로 하자면, 일반인입니다"고 덧붙였다.

또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겠습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신접살림은 제주도에서 꾸밀 계획으로 알려졌다.

루시드폴은 지난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뒤 포크 밴드 미선이로 데뷔했으며, 2001년 루시드폴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시적인 가사로 '가요계 음유시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루시드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루시드폴, 이제 품절남 되는구나" "루시드 폴 결혼, 드디어 하는구나" "루시드 폴,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