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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라미란, “결혼의 시작은 환상…주말 데이트는 연애할 때 로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1 19:32
2014년 9월 1일 19시 32분
입력
2014-09-01 17:23
2014년 9월 1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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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임찬상 감독과 배우 조정석, 신민아, 라미란, 이시언, 배성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결혼은 환상인 것 같다. 출근 배웅은 한 번 해보고 싶다. 촬영을 하러 갈 때, 아내가 배웅을 해주면 남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러자 기혼자인 라미란은 “그게 제일 힘든 일이다. 결혼의 시작은 환상이다. 환상은 깨져야하기 때문에 가져야 한다. 항상 자신이 꿈꾸는 결혼 생활이 있는데, 저는 주말 데이트나 출근 배웅은 안 한다. 주말 데이트는 연애할 때 로망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어 라미란은 “출근 배웅은 아내가 내조하고, 남자가 고정적으로 출근을 해야 가능하다. 그러나 요즘에는 부부가 맞벌이로 같이 출근을 하거나, 여자가 먼저 나가기도 한다. 또는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함께 출근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4년 간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을 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10월 개봉 예정.
라미란.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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