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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향해 물병 투척’ 강민호, 징계 수위 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2 09:07
2014년 9월 2일 09시 07분
입력
2014-09-02 08:56
2014년 9월 2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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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징계. 사진 = 유튜브 영상 화면 촬영
강민호 징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포수 강민호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게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대회요강 벌칙내규 기타 제1항에 의거해 강민호에게 제재금 200만 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하는 징계를 내렸다.
앞서 강민호는 지난달 30일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패한 뒤 심판 판정에 불만의 표시로 1루 LG 관중석에 물병을 던졌다.
물병은 그물에 맞고 떨어졌지만 해당 모습은 이날 밤 늦게 한 팬이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면서 강민호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후 강민호는 “경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마지막에 감정 조절을 하지 못했다. 야구인으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 팬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남은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민호 징계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강민호 징계, 많이 반성하기를”, “강민호 징계,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호 징계. 사진 = 유튜브 영상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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