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거숭이男, 레드벨벳 웬디에 굴욕 선사 “내 스타일 아냐”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9월 2일 10시 53분


‘안녕하세요’ 레드벨벳.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캡처
‘안녕하세요’ 레드벨벳.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캡처
‘안녕하세요’ 레드벨벳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굴욕을 당했다.

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김종민과 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해 사연의 주인공들과 고민을 나눴다.

이날 고민남은 “친구가 자꾸 시도때도 없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탈의를 한다”며 “ 축구를 할 때도, 술을 마실 때도 바지를 벗는다. 단체 생활을 할 때도 가리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사연의 주인공은 “영업사원을 시작하면서 술을 많이 먹고 살이 쪘다. 땀이 많이 나서 옷을 못입겠다. 막 벗는게 아니라 친구들 있을 때만 벗는다”면서 “옷을 벗으니 친구들도 웃었다. 사진도 친구들이 찍어준 건데 이제와서 고민이라고 한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사연을 듣던 레드벨벳의 웬디는 사연의 주인공에게 “혹시 여자친구 있으시냐”고 물었고, MC이영자는 “관심 있냐. 그걸 왜 물어보냐”며 폭소했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제 스타일 아니다”라고 웬디에게 단호하게 말하며 굴욕을 선사했다. 사연의 주인공이 “현재 잘 되어가는 여자가 있다”고 덧붙이자 MC들은 “오늘부로 그 썸은 끝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안녕하세요’ 레드벨벳.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