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폭행 혐의’ 김현중, 2일 경찰 출두 예정 “입장 달라지지 않았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9월 2일 11시 16분



여자친구에 대한 상습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경찰 조사에 출석한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날 저녁 피소사건이 접수된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여자친구 A 씨에 대한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다. A 씨는 지난달 2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2014 김현중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현중은 공연을 이유로 조사 일정을 미뤄온 상태다. 지난달 고소장 접수 이후로도 26일 방콕, 30일 광저우에서 공연을 마쳤으며 7일 페루 리마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16일 일본 나고야에서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김현중의 변호인 측은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자세한 이야기는 조사를 받은 후에 할 것이다. 김현중뿐 아니라 고소인도 조용하고 빠르게 사건이 종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0일 여자친구 A 씨에게 피소됐다. A 씨는 고소장에서 김현중에게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상습적인 폭행이나 구타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여친 폭행혐의 김현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친 폭행혐의 김현중, 그래도 여자 때린 건 무조건 잘못 한거죠” “여친 폭행혐의 김현중, 대체 어떤 대화가 오고 갔길래” “여친 폭행혐의 김현중, 상습적인 폭행이면 벌을 달게 받아야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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