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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여친 폭행 혐의’ 공식입장, “상습 폭행이나 구타 사실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2 13:39
2014년 9월 2일 13시 39분
입력
2014-09-02 11:42
2014년 9월 2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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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사진 =키이스트
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면서 김현중의 공식입장도 눈길을 모았다. 김현중은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달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임을 알려드린다”고 바로잡았다.
이어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는 여자친구 A씨가 주장한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으로, 그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A씨는 지난달 20일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2012년부터 김현중과 사귀어왔으며,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현중. 사진 =키이스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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