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자기 젖꼭지 물린 20대 여성,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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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일 17시 01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루마니아 출신 축구선수 크리스티안 다미누타(24·AC밀란)의 여자친구인 모델 마다리나 팜파일(Madalina Pamfile·21)이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브라의 젖꼭지 부분을 물고 있는 강아지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영국 데일리스타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다리나는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자신이 입고 있는 핑크색 브라의 한 쪽을 물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나의 새로운 사랑’이라는 설명과 함께 지난 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사진 속 흰색 강아지는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종으로, 마다리나가 직접 키우고 있는 애완견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이 ‘정말 알 수 없는 행동이다’, ‘동물 학대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보이기 시작하자 마다리나는 “질투는 죄다. 그런데 정직함은 질투로 인한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마다리나가 이 사진을 게재한 바로 다음날, 마다리나의 애완견이 갑작스럽게 상태가 나빠져 병원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더욱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마다리나는 “우리 강아지는 내 브라를 물어뜯기만 했을 뿐 그것을 삼키거나 하지 않았다. 그가 내 브라를 물고 있던 건 단 몇 초”라며 전날 있었던 일과 자신의 강아지가 아픈 것이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마다리나 팜파일은 지난 2012년 플레이보이 등 여러 남성 잡지에 상의를 탈의한 모습으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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