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사고, 권리세 중상 ‘은비’ 사망… 차량 뒷바퀴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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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3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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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이소정 (출처= 동아닷컴DB)
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이소정 (출처= 동아닷컴DB)
‘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이소정’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가 3일 새벽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권리세·이소정 외 함께 탑승한 6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께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사고 직후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은비’로 활동하는 고은비(22·여) 씨가 끝내 목숨을 잃었다.

다른 멤버 4명 중 이소정(21·여), 권리세(23·여) 씨 등 2명은 중상,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리세는 상태가 심각해 추이를 지켜봐야한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조사 중이다.

소속사 측은 “고속도로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를 일으켰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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