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정유미 “정경호와 10년 지기, 많이 기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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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3일 13시 55분


‘맨홀’, 정유미.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맨홀’, 정유미.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맨홀’, 정유미

배우 정유미가 정경호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가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맨홀’을 연출한 신재영 감독과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맨홀’에서 남녀 주연을 맡은 정경호와 정유미는 10년 지기임을 고백하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정유미는 “정경호와 친한 친구이지만 오랜만에 같이 촬영한다. 쫓고 쫓기는 역할이라 주고받는 느낌은 없었지만, 정경호가 머릿속에 영화 전체를 그려내더라. 많이 기댈 수 있었고 편했다”고 정경호를 극찬했다.

두 사람은 2010년 KBS2 단막극 ‘위대한 계춘빈’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맨홀’은 도시의 맨홀에서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내용을 그린 공포 추격 스릴러물이다.

정유미는 극 중 하나뿐인 동생 수정(김새론 분)을 찾기 위해 맨홀에 뛰어드는 여주인공 연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경호는 맨홀 속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수철 역을 맡았다.

‘맨홀’, 정유미. 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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