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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새론, “힘든 역할 찾아서 하는 것 아냐. 전체적인 대본을 보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3 18:52
2014년 9월 3일 18시 52분
입력
2014-09-03 18:50
2014년 9월 3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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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새론. 사진 = 동아닷컴 DB
‘맨홀’, 김새론
배우 김새론이 영화 ‘맨홀’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신재영 감독과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 ‘맨홀’에서 김새론은 맨홀에서 벌어지는 일을 목격하며 위험에 처하는 청각장애인 수정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은 “지금까지 해 온 작품들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스릴러고 어둡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하지만 이번에 다른 점은 청각 장애를 가졌다는 것이다. 말이 아닌 표정이나 몸짓으로 감정 전달을 해야 했다.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또, 김새론은 “이번에도 힘든 역할이다. 이런 캐릭터만 찾아서 하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대본을 보고 마음에 들면 출연을 한다. 그러다보니 이러한 작품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와 ‘만신’, ‘도희야’ 등에서 성숙하고 무게감 있는 역할을 도맡아왔다.
한편, 영화 ‘맨홀’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다. 10월 개봉 예정.
‘맨홀’, 김새론.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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