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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NRG 시절, 中서 마이클 잭슨만큼 인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4 09:37
2014년 9월 4일 09시 37분
입력
2014-09-04 09:31
2014년 9월 4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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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노유민
방송인 노유민이 과거 그룹 NRG 활동 시절 중국에서의 인기를 공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3일 방송에서는 ‘노래하는 목들-No목들’ 특집으로 가수 노유민과 신해철, 윤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노유민이 자신의 전성기에 대해 ‘나는 그때 마치 마이클 잭슨 같았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노유민은 “한국에서 1집이 잘 안 됐다. 이슈는 있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그러나 중국 CCTV에서 얼떨결에 방송을 했는데 대박이 났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섭외가 막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공항에서부터 레드카펫을 깔아주고 15만석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유민은 “멤버 중에서 내 인기가 제일 많았다. 단독 광고까지 찍었고 중국에서 아예 활동할 생각이 없냐는 제의까지 들어왔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노유민은 “중국어도 잘 못하고 배울 자신감도 없었다. 중국어를 잘했다면 갔을 수도 있지만 내가 배움이 느리다. 제2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유민은 1997년 NRG의 1집 앨범 ‘뉴 래디언시 그룹(New Radiancy Group)’으로 데뷔했다. ‘할 수 있어’, ‘대한건아 만세’,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을 발표했다.
노유민.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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