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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블루스’ 연말 개봉 예정, 이민호 “그 어느때보다 뜻 깊은 작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4 11:42
2014년 9월 4일 11시 42분
입력
2014-09-04 11:33
2014년 9월 4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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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사진= 쇼박스
이민호
배우 이민호와 김래원이 출연하는 영화 ‘강남블루스’가 촬영을 마치고 연말 개봉을 준비 중이다.
영화 ‘강남블루스’ 배급사 쇼박스 측은 4일 “유하 감독 연출,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강남블루스’가 지난달 31일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4월 16일 촬영을 시작한 ‘강남블루스’는 70년대 초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순천, 담양, 나주, 전주, 익산, 무주, 광양 등 지방 올 로케이션을 했다. 현재 95회 차에 걸친 대장정을 끝내고 관객을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고.
주연을 맡은 이민호는 “드디어 4개월 반 대장정이 끝났다.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작품”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 역시 “용기라는 캐릭터로 살았던 4개월 반, 힘들었지만 동시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강남블루스’는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0년대 초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땅 투기, 정치권력, 건달 사회를 둘러싼 두 남자의 액션 느와르를 그린 작품이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이민호. 사진= 쇼박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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