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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새론,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출연 이유? “마음에 들면 출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4 14:02
2014년 9월 4일 14시 02분
입력
2014-09-04 11:49
2014년 9월 4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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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새론’
배우 김새론이 영화 ‘맨홀’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에는 신재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화 ‘맨홀’에서 김새론은 맨홀에서 벌어지는 일을 목격하며 위험에 처하는 청각장애인 수정 역을 분했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은 “지금까지 해 온 작품들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스릴러고 어둡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새론은 “하지만 이번에 다른 점은 청각 장애를 가졌다는 것이다. 말이 아닌 표정이나 몸짓으로 감정 전달을 해야 했다.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것에 대해 김새론은 “이번에도 힘든 역할이다. 이런 캐릭터만 찾아서 하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대본을 보고 마음에 들면 출연을 한다. 그러다보니 이러한 작품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와 ‘만신’, ‘도희야’ 등에서도 성숙하고 무게감 있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맨홀 김새론’ 소식에 네티즌들은 “맨홀 김새론, 김새론 연기 정말 잘 하지” , “맨홀 김새론, 이번 영화도 기대된다” , “맨홀 김새론, 청각장애인 역이라니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맨홀’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지만 누구도 상상해본 적 없는 맨홀 안에서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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