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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노유민 NRG 전성기, 중국서 ‘한국의 마이클 잭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4 13:48
2014년 9월 4일 13시 48분
입력
2014-09-04 13:44
2014년 9월 4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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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사진= MBN
라디오스타 노유민
방송인 노유민이 과거 그룹 NRG 활동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3일 방송에서는 ‘노래하는 목들-No목들’ 특집으로 가수 노유민과 신해철, 윤민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노유민이 자신의 전성기에 대해 ‘나는 그때 마치 마이클 잭슨 같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라디오스타’ 노유민은 “한국에서 1집이 잘 안 됐다. 이슈는 있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그러나 중국 CCTV에서 얼떨결에 방송을 했는데 대박이 났다”고 인정했다.
또 노유민은 “섭외가 막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공항에서부터 레드카펫을 깔아주고 15만석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다”고 당시 인기를 전했다.
‘라디오스타’ 노유민은 “멤버 중에서 내 인기가 제일 많았다. 단독 광고까지 찍었고 중국에서 아예 활동할 생각이 없냐는 제의까지 들어왔지만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유민은 “중국어도 잘 못하고 배울 자신감도 없었다. 중국어를 잘했다면 갔을 수도 있지만 내가 배움이 느리다. 제2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유민은 1997년 NRG의 1집 앨범 ‘뉴 래디언시 그룹(New Radiancy Group)’으로 데뷔해 인기를 모았다.
라디오스타 노유민. 사진= MBN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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