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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지막 황손 이석 “세종대왕 동상, 효령대군과 내 모습 합쳐 만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4 14:33
2014년 9월 4일 14시 33분
입력
2014-09-04 14:26
2014년 9월 4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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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 마지막 황손 이석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이석 총재가 출연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에 대한 비밀을 공개했다.
이날 이석은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아침 마당에 나오는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세종대왕 동상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세종대왕을 존경하는 분들이 많다. 어떻게 생기셨을까 궁금할 때 이석 총재님을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석은 “세종대왕의 28대손이 될 거다. 나의 직계는 정조 대왕이다. 흥선대원군이 증조 할아버지다. 아버지 의친왕은 기골이 장대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세종대왕이 저렇게 생겼을까?” , “마지막 황손 이석, 신기하다” , “마지막 황손 이석,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석은 의친왕의 아들이자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으로 1960년 그룹 비둘기집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세종대왕의 초상화는 한국전쟁 중 화재로 소실돼 남아있지 않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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