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日서 배우 데뷔…‘지옥선생 누베’ 여주인공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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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4일 15시 21분


강지영. 사진 = 슈어 제공
강지영. 사진 = 슈어 제공
강지영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에서 배우로 정식 데뷔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강지영이 10월부터 일본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될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올 4월 카라 탈퇴 이후 처음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강지영이 ‘지옥선생 누베’에서 맡은 유키메 역할은 설녀로, 소유욕이 강하고 완고한 성격 때문에 인간계에서 시끄럽게 문제를 일으키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캐릭터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강지영은 순백의 이미지가 아름다우면서도 장난기가 있어 매력적이다. 유키메 캐릭터에 잘 맞는다”라고 캐스팅이유를 밝혔다.

강지영 또한 “어릴 적부터 일본의 요괴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원작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며 “캐릭터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옥선생 누베’는 귀신 손을 가진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을 지키기 위해 요괴나 악령을 퇴치하는 학원 코미디로, 마쿠라 쇼와 오카노 타케시의 연재 만화가 원작이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 4월 전 소속사인 DSP 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카라를 탈퇴하고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강지영은 지난달 일본 연예 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전속계약을 맺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데뷔를 준비해왔다.

강지영. 사진 = 슈어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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