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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음원 1위, “영원히 행복하길 굿바이” 가사에 뭉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4 20:38
2014년 9월 4일 20시 38분
입력
2014-09-04 20:37
2014년 9월 4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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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사진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노래 ‘아임파인땡큐’가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는 지난해 9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누군가를 향한 안타까운 기다림을 애절하게 담았다.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 가사에는 “오늘도 그대만 기다렸죠”, “난 참 바보처럼 그대만 불러요”, “언젠가 그대도 날 보겠죠”, “영원히 행복하길 굿바이”, “가끔은 내 생각에 웃어도 좋아”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이 노래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를 떠올리게 하면서 팬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는 4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앞서 온라인과 SNS에서는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였다. ‘아임파인땡큐’를 들어 달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퍼졌다. 이후 레이디스코드의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이 ‘아임파인땡큐’ 음원에 호응을 보내며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한 편,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3일 새벽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 이소정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제공=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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