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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친왕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 “비관 자살 시도, 유언장까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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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20:40
2014년 9월 4일 20시 40분
입력
2014-09-04 20:40
2014년 9월 4일 2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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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촬영
의친왕, 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 마지막 황손이자 의친왕 아들 이석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총재가 출연해 몰락하는 조선에서 황손으로 태어나 순탄치 않았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석은 “황손으로 태어난 걸 처음엔 비관했다”며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교통사고도 났다. 결국 자살을 하려고 유언장을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석은 이어 “지금은 이 멋있고 찬란한 역사에서 황제의 손자로 태어났으니 국민들이 몰라줘도 우리나라 역사를 지키기 위해 애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은 의친왕의 아들이자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으로 1960년 그룹 비둘기집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친왕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 사연이 있었구나”, “의친왕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 힘들었을 듯”, “의친왕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 솔직한 이야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의친왕, 마지막 황손 이석.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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