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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눈물의 음원 1위…“故은비 소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4 21:02
2014년 9월 4일 21시 02분
입력
2014-09-04 21:01
2014년 9월 4일 2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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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사진= 레이디스코드 공식 트위터
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가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 이유가 알려져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I’m fine thank you)’는 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멜론·지니·다음 뮤직·네이버 뮤직·몽키3·올레 뮤직·소리바다 총 8개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임파인땡큐’는 지난해 9월 5일 발매된 레이디스코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예뻐 예뻐(Pretty Pretty)에 수록된 곡이다. 공개된 지 1년이 된 곡이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누리꾼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온라인과 SNS에서는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였다. ‘아임파인땡큐’를 들어달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퍼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호응을 보내기 시작했고 뒤늦게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 사용자 @Ar0XX는 “하늘에서 듣고 있겟죠? 은비 양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이제는 하늘에서 못 다 이룬 꿈 마음껏 이루길 빌겠다”고 전했다.
트위터 사용자 @lsjXXXXXX는 “보고 싶다. 너무 안타깝고 또 안타깝다. ‘아임파인땡큐’ 노래 1위 했다. 축하한다. 생전에 더 잘해줄걸. 레이디스코드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위터 사용자 @BAGXXXX는 “모두의 소망이 하늘에 전해지길 바랍니다”고 말했고 트위터 사용자 @124XXXX “하늘에서 듣고 있나요?”라고 애도를 표했다.
한 편,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3일 새벽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 이소정이 부상을 입었다.
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사진= 레이디스코드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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