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엄마 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5일 10시 19분


스칼렛 요한슨
스칼렛 요한슨
영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루시'의 미국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30)이 4일(현지 시간) 첫 아기를 낳았다.

AP통신은 이날 요한슨과 그의 약혼자 로메인 도리악이 첫 딸을 얻었으며, 아이의 이름은 로즈(Rose)라고 보도했다.

요한슨의 대변인은 "엄마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고 전하고, 아기의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요한슨은 2008년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12년 프랑스 기자 출신인 도리악과 연인관계로 발전 요한슨은 이듬해 9월 약혼을 발표했다. 결혼에 앞서 한 아이의 부모가 된 두 사람은 곧 정식 결혼 날짜를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하고 요한슨과 최민식이 주연한 영화 '루시'는 최근 유럽과 북미 대륙 등 세계 27개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흥행 중이다. 한국에서도 지난 3일 개봉해 박스 오피스 2위로 선전하고 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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