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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박수홍, 박경림 남편에 “만나는 목적이 뭐냐”고 물어…‘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5 11:45
2014년 9월 5일 11시 45분
입력
2014-09-05 11:27
2014년 9월 5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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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박경림
개그맨 박수홍이 개그우먼 박경림의 남편을 의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4일 방송에서는 ‘의남매 특집’으로 배우 박준금과 최진혁, 개그우먼 박경림, 개그맨 박수홍, 쥬얼리 예원,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박경림의 남편에 대해 “잘생겼고 굴지 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이었다. 박경림과 함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에 출연했는데 그때 아무도 모르게 인연이 닿았나 보더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박경림의 남편이) 박경림에게 명함을 달라며 접근해오기에 ‘분명히 목적이 있다. 너한테 뭘 사라고 할지도 모르니 사지마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수홍은 “4개월이 지난 뒤 박경림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으니 한 번 봐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를 찾아가 ‘목적이 뭐냐’고 물었는데 박경림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그 후 박경림에게 ‘심성이 좋고 정말 괜찮아. 경림아 잡아라. 막차 타자’라고 했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지금 제가 생각해도 그 때 못했으면 못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경림.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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