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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류 축제의 마당 연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09-06 06:55
2014년 9월 6일 06시 55분
입력
2014-09-06 06:55
2014년 9월 6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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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케이팝 엑스포 인 아시아’ 공식사이트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에 맞춰 대규모 한류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케이팝 엑스포 인 아시아’와 ‘지구촌 새마을 문화 대축제’가 그 대표적인 무대다.
‘케이팝 엑스포 인 아시아’는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19일부터 폐막 이튿날인 10월5일까지 인천 경서동 경인 아라뱃길 북인천 복합단지에서 열린다.
20일 걸스데이를 시작으로 2PM(22일), 엠블랙(25일), 씨스타(10월3일)가 릴레이 공연을 벌이고, ‘아시아 스타 오디션’을 비롯해 록과 힙합, 트로트, ‘7080발라드’,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공연한다.
한국가요 100년사 역사박물관, 아시안게임 참가국 43개국의 문화홍보관 등 전시 시설도 마련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예비스타를 뽑는 아시아스타 오디션. 14세부터 40세까지 성별·국적 제한 없이 보컬(독창·중창·그룹)과 춤, 랩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16일부터 28일까지 예선,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준결승, 10월3일 결승전이 열린다.
또 다른 한류축제 ‘지구촌 새마을 문화 대축제’는 19일부터 10월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내년 8월 열리는 ‘지구촌 문화올림픽’의 전초 행사로 아시안게임 개막에 맞춰 기획됐다.
이번 ‘지구촌 새마을 문화축제’는 한국 대중음악과 클래식 등의 스타급 가수 60명이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
‘세상을 밝게 만든다’는 콘셉트로 대규모 르미나르(전등) 축제, 미디어 파사르 아트 퍼포먼스를 1일 3회 진행한다. 또 경북 청도군에서 제공하는 새마을 역사관을 비롯해, 드라마 한류관, 미술도자기전시관, 한복역사관 등 테마별 역사관도 마련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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