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 시즌15’ 우승女 “성욕 일어나면 난 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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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8일 09시 17분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빅 브라더(Big Brother·BB) 시즌 15의 우승자 헬렌 우드(27)가 잡지 주(Zoo)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생활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입을 열었다.

2일 영국 데일리스타 보도에 따르면 헬렌 우드는 이 잡지와의 첫 화보 촬영에서 란제리에 가터벨트 차림으로 섹시한 몸매를 뽐냈다.

자녀 1명을 둔 헬렌 우드는 이 잡지와 인터뷰에서 “난 성욕이 일어나면 뭐든지 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런 쪽으로는 마음가짐이 꽤 열려 있다. 난 보통 침실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남자가 컨트롤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도 좋다. 내 옷장이 그런 옷이나 채찍으로 가득 차 있는 건 아니지만 실험이 훌륭한 성관계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왼쪽 사진: 헬렌 우드 (빅 브라더 방송 장면), 오른쪽 사진: 웨인과 콜린 루니 부부 (콜린 루니 인스타그램)
왼쪽 사진: 헬렌 우드 (빅 브라더 방송 장면), 오른쪽 사진: 웨인과 콜린 루니 부부 (콜린 루니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웨인 루니(28)의 아내 콜린(28)이 임신했을 당시 자신과 웨인이 또 다른 여성 한 명과 ‘스리섬(3명이 함께 하는 성행위)’을 했다고 주장해 영국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는 헬렌 우드는 금욕 생활에 대한 얘기도 꺼냈다.

헬렌 우드는 “예전에 2년 반 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은 적이 있다. 도움을 받으면 어렵지 않다. 하지만 나처럼 진짜 성욕이 강한 사람이라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빅 브라더는 외부와 차단된 한 저택에서 일반인 남녀 출연자 10여 명이 하우스메이트로서 함께 생활하며 24시간 일거수일투족을 보여주는 영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다. 매주 시청자 투표를 통해 한 명의 탈락자가 나오며 최후의 1인에게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스타들만 출연하는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Celebrity Big Brother·CBB)와는 비슷한 포맷이지만 다른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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