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봉한 ‘타짜-신의 손’(타짜2)이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추석 연휴 200만 명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2’는 8일까지 누적 관객 약 160만 명을 기록했다. 주말 들어 일일 30만 명을 넘어서더니 추석 당일엔 40만7152명이 관람했다. 이 기세대로라면 9일 20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최민식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영화 ‘루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타짜2와 같은 날 개봉해 110만 명을 넘어서 2위에 올랐다. 루시는 세계 흥행 수익도 3억 달러(약 3075억 원)를 돌파했다. 3위는 강동원 송혜교가 주연한 가족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8일까지 82만4325명이 관람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뒷심이다. 지난달 31일 700만 명을 넘어서며 올여름 ‘명량’에 이어 제2의 승자가 된 ‘해적…’은 추석 연휴 다시 박스오피스 4위로 뛰어올랐다. 8일 현재 총 관객 약 767만 명을 기록했다. 명량은 박스오피스 7, 8위에 머무르며 1724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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