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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첫 회부터 가슴 노출 ‘깜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1 10:26
2014년 9월 11일 10시 26분
입력
2014-09-11 09:47
2014년 9월 11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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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애 봄날 수영… 첫 회부터 가슴 노출 ‘깜짝’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 출연 중인 수영이 가슴을 노출했다.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에서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임상영양사가 된 이봄이(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봄이는 병원으로 출근해 밥을 먹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할머니(김지영 분)의 병실을 방문해 “밥을 드셔야 빨리 낫는다”고 설득했다.
할머니는 “네가 내 속을 어떻게 알아? 너 같이 젊고 건강한 애가 아픈 걸 어떻게 아냐”며 화를 냈고, 이에 이봄이는 자신의 셔츠를 풀어헤친 후 가슴의 심장 수술자국을 보여줬다.
이봄이는 “할머니가 이 병원에 입원한 지 67일째다. 난 이 병원에 136일 입원했다. 오늘 죽을 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채로 창밖만 내다보며 살았다.
내가 이래도 할머니 속을 모를 것 같냐”고 말하며 심장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할머니는 “그래서 뭐 어떻게 하라고”라고 했고, 이봄이는 “뭐 잡수고 싶은 거 있냐”며 웃었다.
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한 여인이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과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하게 되는 봄날처럼 따뜻하고 착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 드라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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